새로운 글쓰기 여정의 시작

 글또 OT 때 알게 되었던 big5검사를 해봤다. 예술적 감각, 성취욕, 지적 호기심 등이 높은 반면 신중함, 계획성등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. 예상했던 대로다.

Big 5 성격검사 결과

 

 이 블로그는 2022년 1월 19일에 국비교육을 들으며 야심찬 마음으로 개설했다.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블로그 운영에 도전했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학습한 내용을 보기 좋게 글로 쓸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. 

 

 작년 7월 입사하며 또다시 마음을 다잡았다. 10월, 11월에는 그래도 열심히 파이썬 기초 문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지만 현재 내 수준보다 높은 업무 난이도와 연말 마감에 치여 또 흐지부지되었다. 

 

 글로써 공부한 내용을 출력하는 행위는 공부한 내용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임을 잘 알기에(잘 아는 사람이 왜그랬을까..?) 글을 정기적으로 쓰고 싶었다. 그러다 작년 언젠가 구글링을 하다가 글또 활동하시던 분의 블로그에서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, 글또라는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. 내 공부도 하고 그 흔적이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그것보다 더 큰 동기는 없을 것 같았다. 내가 가진 전문성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고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았다. 

 

 글또 8기 모집글이 나올 때까지 애타게 기다렸고, 감사하게도 글또 8기에 참여하게 되었다. 2023년 2월, 또 한번의 시작이다. 내가 가진 성취욕과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개방성으로 꾸준하고 규칙적인 습관들도 내 것으로 만들어가야겠지. 7월에는 12개의 새로운 글과 한단계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. 묵묵히 가보자.